미국서 버림받은 아스트라제네카...파우치 “미국, AZ 백신 필요 없다”

입력 2021-04-02 09:48 수정 2021-04-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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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약사들과 이미 충분한 공급 계약 맺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dl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dl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필요없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AZ 백신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AZ 백신이 미국 보건당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더라도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이미 다른 제약사들과 전체 인구에 공급할 만큼 충분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3월 들어 AZ 백신 접종자 일부에서 혈전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일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사용 중단이 이어졌다.

또한 NIAID는 AZ가 미국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후 분석 자료에 오래된 데이터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AZ는 최신 데이터를 포함한 분석 결과 예방효과가 7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한 예방효과 79%에서 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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