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그러진 전국 집값…인천은 강세 지속

입력 2021-04-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지방 5대 광역시의 집값이 한풀 꺾였다. 공급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 인상,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천의 주택가격은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74% 올랐다. 전월(0.89%)보다 둔화된 상승폭이다. 수도권(1.17%→0.96%)과 서울(0.51%→0.38%), 지방(0.64%→0.53%)이 일제히 상승폭을 줄인 영향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2·4대책 발표 뒤 공급에 대한 기대감, 금리 인상, 보유세 부담, 30대 이하의 매수 감소 등으로 매수심리가 가라앉았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선 노원(0.68%)·도봉(0.55%)·마포구(0.35%) 등이 개발 호재와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키웠지만, 매수세는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강남에선 서초(0.46%)·강남(0.45%)·송파구(0.45%)가 관망세로 상승폭이 줄었다. 양천구(0.43%)는 정비사업 기대감에 반대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67%→0.49%로 축소됐다.

경기도 주택종합(1.28%) 상승폭은 전월(1.63%)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강세다. 아파트값도 1.77% 올랐다. 인천(1.31%)은 교통 호재 등에 힘입어 전달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인천 아파트값 상승폭은 2.07%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3월(2.44%) 이래 1년 만에 최고치다. 연립주택 가격 오름세도 0.22%로 커졌다.

전국 주택종합 전셋값은 0.46%로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72%→0.51%)과 서울(0.42%→0.29%), 지방(0.58%→0.41%)이 모두 상승폭을 축소한 영향이다.

수도권의 경우 매물 누적과 계절적 비수기로 상승폭이 줄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서울이 0.29%, 경기는 0.56% 올랐다. 인천은 0.95% 올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수도권에선 아파트와 연립이 오름폭을 줄인 것과 달리 단독주택 전셋값은 0.10%에서 0.11%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0.14%), 인천(0.14%), 경기(0.08%)가 일제히 커졌다.

지방에선 세종시(0.66%)의 전셋값이 3개월 연속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932,000
    • -2.35%
    • 이더리움
    • 3,045,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4.16%
    • 리플
    • 2,035
    • -0.83%
    • 솔라나
    • 126,800
    • -2.16%
    • 에이다
    • 377
    • -2.08%
    • 트론
    • 474
    • -1.04%
    • 스텔라루멘
    • 253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20
    • +0.14%
    • 체인링크
    • 13,060
    • -2.68%
    • 샌드박스
    • 112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