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다가오면 조명 카펫이"…BMW,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개

입력 2021-04-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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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BMW iDrive, 차량과 상호 작용 강화…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8세대 BMW iDrive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사진제공=BMW코리아)
▲8세대 BMW iDrive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사진제공=BMW코리아)

BMW가 차량과의 상호 작용을 강화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세대 BMW iDrive'를 1일 공개했다.

8세대 BMW iDrive는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개인화한 소프트웨어와 주행 보조 기능, 강화한 연결성이 특징이다. 차량 내 정보 처리 시스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과 함께 조합돼 하반기 출시될 BMW iX에 최초로 적용된다.

8세대 BMW iDrive의 가장 큰 변화는 조작 버튼을 대체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하고 인체공학적 측면을 극대화해 터치 컨트롤의 직관성을 개선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운전자에게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르고 간단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운전자는 버튼 하나로 원하는 위젯을 설정할 수 있다.

▲8세대 BMW iDrive '멋진 입장의 순간'  (사진제공=BMW코리아)
▲8세대 BMW iDrive '멋진 입장의 순간' (사진제공=BMW코리아)

8세대 BMW iDrive에는 운전자를 맞이하는 ‘멋진 입장의 순간’이라는 기능이 추가됐다. 초광대역(UWB) 무선 기술이 적용된 이 기능은 차 키와 스마트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한 후, 운전자가 차량에 3m 이내로 접근하면 운전석 도어 아래에 빛으로 된 카펫을 깔고 도어와 트렁크 핸들의 조명을 밝히며 운전자를 맞이한다. 1.5m 이내로 다가오면 잠긴 도어를 자동으로 해제하고, 도어를 열면 시트와 스티어링 휠의 열선 기능이 자동 활성화된다.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는 기존 세대보다 정교하게 진화했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적용해 설계한 덕분에, 사람과 이야기하는 듯한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대화 상대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운전자의 운전 습관까지 학습해 인간과 차량 간의 상호작용에 있어 핵심적인 채널의 역할을 수행한다.

BMW ID 시스템은 운전자의 반복적인 상황을 학습해 그에 맞는 차량 기능을 활성화한다. 내비게이션, 주차 등의 디지털 서비스가 통합된 BMW 맵스는 BMW ID에서 사용자가 자주 가는 장소 등을 학습해 다음 목적지를 예상한다.

▲BMW iX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iX (사진제공=BMW코리아)

연결성 기능도 강화됐다.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주행 보조 기능처럼 복잡하고 용량이 큰 시스템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BMW 디지털 키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라면 별도의 차량 키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다.

8세대 BMW iDrive는 BMW iX를 시작으로 향후 BMW i4 등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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