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세계 최대규모 컨테이너선 인도

입력 2008-12-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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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여아가 스폰서 나서... 세계 최연소 스폰서 기록도 갱신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을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선박의 스폰서는 올해 두 살된 여자아이로 이 부문에서도 세계 최연소 기록을 갖게 됐다.

현대重은 "22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스위스 MSC사가 발주한 1만1700TEU급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명명식에서 스위스 MSC사 감독관인 루이스 라주씨의 딸 이바나 라주 양이 스폰서로 나섰다"고 전했다.

이바나 양은 지난 2007년2월생으로 지난 2006년 3세(생후 2년 4개월) 여아 이네스 아고스티넬리 양이 현대중공업 컨테이너선 명명식에서 세웠던 기록을 깨고 역대 최연소 스폰서가 됐다.

이바나 양은 선박 건조과정에 감독관으로 참여한 아버지 루이스 씨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선주사의 특별 배려로 명명식의 주인공이 됐으며 이날 명명식에서 선박의 탄생을 상징하는 주요 행사인 '밧줄 끊기'를 통해 선박의 성공적인 건조를 축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인도된 컨테이너 선의 이름은 회사와 여자아이의 이름을 조합한 'MSC 이바나'(Ivana)호로 명명됐다.

루이스 씨는 "아이가 큰 선박과 넓은 바다처럼 원대한 꿈을 갖고 자라기를 기원한다"며 "오랜 협력 관계를 지속해 온 현대중공업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 명명식에 딸과 함께 참여하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대重 관계자는 "MSC 이바나호는 지난 2006년 6월 수주한 것으로, 길이 363m, 폭 45.6m, 높이가 29.74m에 달해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이 인도한 선박 중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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