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오세훈, 오늘밤 TV서 맞붙는다

입력 2021-03-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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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땅 의혹"-"LH사태 책임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 단일후보로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게 됐다.  (국회사진취재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 단일후보로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게 됐다. (국회사진취재단)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첫 TV토론회에서 격돌한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40분 MBC '100분 토론'에 출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대책을 비롯한 현안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오 후보가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증언들이 나온 만큼 이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는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본인이 약속한 대로 사퇴해야 할 문제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오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앞서 오 후보는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양심선언이 나올 경우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맞불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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