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삼성重과 전략적 제휴로 장기 성장성 확보 '매수'-현대證

입력 2008-12-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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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2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최근 삼성중공업과의 전략적 제휴관계에 따른 조선블록 사업의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종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강엠앤티는 지난 19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45억원 규모의 조선기자재를 수주, 이는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800톤 골리앗 크레인의 구축 설비이며 초대형 블록인 메가블록 생산을 위한 특수 장치로 2009년 상반기 내에 제작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번 삼강엠앤티 수주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향후 매출증가 이상의 효과를 지닌 의미 있는 수주라고 판단된다"며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메가블록을 생산하는 조선블록 사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과 공동제작으로 조선기자재 분야까지 기술력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국내 최초의 메가블록 생산이 갖는 의미에 대해 "삼강엠앤티는 일반 블록뿐 아니라 메가 블록까지 생산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메가블록은 삼성중공업이 자체 제작했으나 삼강엠앤티가 국내 블록업체 최초로 메가블록 생산시 삼성중공업 또한 중요한 조선부품을 수직 계열화를 구축을 통해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삼성중공업으로부터의 45억원 규모의 수주는 삼강엠앤티가 내년 2월부터 본격 시작할 조선블록 사업의 시동을 거는 첫 열쇠로 판단된다"며 "제2롯데월드 등 대형 특수건축물 증가에 따른 후육강관 사업 수혜 및 조선블록 사업의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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