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공기업 개혁 ⑨한국가스공사

입력 2008-12-22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몸집 줄여 구조조정 앞장

한국가스공사는 주강수 사장 취임 후 시작된 조직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현재 6본부 6실(원)체계를 4본부 16처(실)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현행 지원본부, 기획본부, 마케팅본부, 사업개발본부, 시설운영본부, 건설본부 등 6본부를 지원본부, 자원사업본부, 생산본부, 공급본부 등 4본부로 개편할 방침이다.

이는 기획본부를 폐지하고 마케팅본부와 사업개발본부를 자원사업본부로 통합하는 것. 또 건설본부와 시설운영본부를 해체해 사업특성을 고려해 생산본부와 공급본부에 나눠 재배치된다. 이에 따라 150여명 가량이 전환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원은 실 단위의 조직인 연구개발실로 축소하고 보좌역 제도가 폐지돼 기존 6실(원)조직은 16처(실)로 조정, 기존 처 및 실장 제도가 부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팀과 비서팀은 사장 직속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이며 팀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조직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전사적으로 공감대를 얻고 있다"며 "다만 사업본부 내 러시아사업단 등 일부 조직은 확대·신설시켜 러시아 PNG 확보 등 신사업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 노동조합은 본부체제의 개편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지만 구체적인 팀별 설계나 정원 배정 등 인력운영 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노사협의를 추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게 가스공사는 광고비, 업무추진비 해외출장비 등 소모성 경비를 아껴 올해 연간 240억원을 절감했으며 임직원들에게 해외출장 대신 무선·통신수단을 적극 활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8,000
    • -3.02%
    • 이더리움
    • 4,528,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44%
    • 리플
    • 3,038
    • -3.34%
    • 솔라나
    • 199,300
    • -4.23%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58
    • -5.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87%
    • 체인링크
    • 20,340
    • -4.51%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