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내년 1월 1일부로 신임 총괄 사장에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을 내정했으며, 김신배 사장은 SK C&C 부회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김신배 사장은 내년 3월 정기주총 전까지 SK텔레콤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정만원 사장 내정자는 은 94년 SK 경영기획실로 입사한 뒤 SK주식회사 고객사업개발본부장 시절 OK캐쉬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2000년12월부터 2년여 동안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사업 부문장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2003년9월부터 SK네트웍스 CEO로 재직하면서 단기간에 회사를 정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정만원 사장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