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美 금리, 함께 봐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입력 2021-03-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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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약세장 신호는 금리 상승보다 성장률 하락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자료 = 유진투자증권)
(자료 = 유진투자증권)

미국 실질금리가 실질 성장률을 넘어설 때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약세장의 신호는 금리 상승보다 성장률 하락 영향이 크다는 관측에서다. 즉, 금리 상승 자체는 불안 요인일 수 있겠지만, 하락 반전의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질 금리가 성장률보다 앞서면서 기업들의 수익성이 나빠지는 국면을 살펴본 결과, 대체로 금리보다 성장률 악화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약세장의 신호는 금리 상승보다 성장률 하락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엔드게임의 신호는 금리보다 성장률에서 찾아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10년 국채금리 1.7~1.8%부터는 성장주들에 대한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크지만, 주식시장의 약세장을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리 스트레스는 점차 진정되겠지만, 금리가 오르면서 주가 상단에 대한 제약 요인도 커졌다”며 “기업실적 기대치가 양호하거나 PER 부담이 낮은 가치주를 중심으로 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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