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알앤씨 “4대강 정비사업 참여 가능하다”

입력 2008-12-18 14:10 수정 2008-12-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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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람알앤씨가 자회사 우원이알디의 4대강 정비사업 참여 계획을 발표하자 가능성에 유무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휴람알앤씨는 4대강 정비사업 진행시 실제 참여할 수 있는 공사실적과 제도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휴람알앤씨 관계자는 “4대강 정비사업이 진행될 경우 수중공사에 대한 실적과 노하우가 있어 입찰 참여와 수주 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4대강 정비사업의 주된 사업내용이 하상굴착 및 수중보 설치, 중소 규모 댐과 조절지 건설, 제방사업, 하천둔치와 하안정비사업으로 예상되고 있다.

휴람알앤씨의 자회사 우원이알디는 이미 영일신항만 방파제공사, 군장 신항만 안벽축조공사, 파고와 유속을 이기고 섬과 육지를 연결했던 군장 비응도국가공단 호완블럭 축조공사 등 다수의 항만공사 시공 및 준공 경험이 있다.

우원이알디는 수중공사 부문에서 1450여억원, 항만시설 공사에서 240여억원의 공사 실적이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까지는 ‘겸업업종 공사 금지’ 라는 조항이 있어 원도급자가 있는 공사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 1월 이 조항이 폐지돼 자유롭게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우원이알디의 경우 4대강 정비사업 대부분의 공정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람알앤씨 관계자는 “우원이알디는 매년 토목공사에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토목부분 국내 10위권 이내에 포함되는 건설업체”라 밝히고 “전체 매출의 99% 이상을 정부기관 발주의 SOC사업에서 올리고 있는 만큼 4대강 정비사업에서도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가 4대강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화공영, 신천개발, 홈센터, 동신건설, 세지, 스페코, 코리아에스이 등 관련 종목이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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