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도 구조조정 돌입

입력 2008-1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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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감축 및 조직개편 추진

은행권에 이어 제2금융권도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입사 2년차 이상된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감축은 지난해 LG카드와 통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인해 정규직이 기존 3200명 수준으로 500명 정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희망퇴직은 사측이 주도하는 구조조정이 아니라 노사합의로 희망자에 한해서 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정해진 감축 규모가 얼마나 될 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한카드는 현재 본사인력의 20%를 지점으로 재배치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희망퇴직 신청 결과를 고려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도 영업인력을 채권부서에 전진 배치하는 등 조직개편에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카드도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내수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어 올 4분기 이후 실적이 매우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카드업계의 인력감축 및 조직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저축은행도 구조조정을 속속 추진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본점 인력의 일부를 지점으로 내보내는 등 전체 직원 중 10%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저축은행들도 영업인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조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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