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대우건설 지분 매각 언젠가는 출회될 이슈”

입력 2021-03-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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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펀더멘탈이 우량해지는 시점에서 최근의 매각 이슈는 언젠가는 출회될 이슈라고 평가했다.

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언론은 최근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인 KDB인베스트먼트가 국내 PEF에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지분 전량 (50.75%)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거론된 협의중인 매각가격은 1조8000억 원, 주당 85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DB인베스트먼트 측은 즉각 매각 관련해 부인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각 진행이 사실이라면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인되는 연말로 매각 시점을 예상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는 기대보다 이르고 매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대우건설의 매각 모멘텀을 시장에 재부각시킨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언론 보도에 발표된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거의 고려되지 않은 수준으로 기대보다 다소 낮은 수준의 매각 가격으로 판단한다”며 “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한 매각가는 최소 2조 원~2조4000억 원 수준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호반건설이 입찰을 포기할 당시는 대우건설의 해외 현장 잠재 부실 리스크가 있었지만 최근 대우건설은 대부분의 해외 적자 현장이 준공되고 되려 나이지리아 LNG를 필두로 이라크 토목 수의계약 등을 수주하며 해외부문의 매출, 이익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분양 확대에 따른 주택부문의 강한 매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베트남 사이트의 순차적 사업 확대 및 용지 매각이 지속되고 있어 2021년 강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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