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차 메가 부양안, 6월 전 상원 위원회 통과 가능”

입력 2021-03-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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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카퍼 “경기 회복 계획 포함 형태로 9월 말까지 성립할 수 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차 초대형 경제 부양안이 6월 이전에 상원 위원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인 톰 카퍼 민주당 상원의원은 차기 성립을 목표로 하는 대형 수송 인프라 관련 메가 부양 패키지가 5월 말까지 상원의 환경·공공사업 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해당 인프라 법안이 바이든 대통령의 보다 폭넓은 경기 회복에 포함되는 형태로 9월 말까지 법제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의 스케줄이다. 이미 임하고 있으며, 당파를 초월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의 심의는 곧 발표된 바이든 대통령의 장기 경기 부양 패키지의 첫 번째 단계가 된다. 민주당이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프로그램은 대통령의 서명을 앞둔 1조9000억 달러(약 2158조 4000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안보다 훨씬 더 폭넓은 내용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2차 패키지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도로와 다리, 지방 광대역 정비 등 ‘뉴딜 정책’ 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인프라 지출의 규모다. 다만 카풔 의원은 해당 프로그램에 포함될 수송 인프라안의 규모에 대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어도 공화당 의원 10명이 인프라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에 따라 상원은 재정 조정 프로세스 활용이나 상원의 규칙 개정 없이 가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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