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400명대 전망…집단감염에 ‘2.5단계 재진입’ 우려

입력 2021-03-1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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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모레 발표

▲지난달 26일 광주 광산구 광주보훈요양원 강당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앞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26일 광주 광산구 광주보훈요양원 강당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앞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3차 대유행’이 4개월 가까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 정점을 찍은 후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에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설 연휴 직후 600명대로 올라섰던 일일 확진자 수는 현재 300∼400명대로 한 단계 내려왔지만 뚜렷한 감소 없이 정체 국면이 길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96명으로 2단계(전국 300명 초과)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날 확진자 규모에 따라서는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 범위에 재진입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사업장과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단계 조정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12일 발표한다.

이와 동시에 거리두기 체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단계별로 사적모임 금지 규모를 세분화하는 거리두기 근본 개편안도 다음주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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