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살찌기 위해 울며 음식 먹어…과거 유전병으로 사망 위기까지

입력 2021-03-07 1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기범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한기범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앓았던 유전병이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가 출연해 과거 함께 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한기범에 대해 언급했다.

허재는 “기범이 형을 어릴 때부터 봤다. 형은 몸무게를 늘리고 싶어서 눈물을 흘리며 음식을 먹었다”라며 “한때 몸이 좋아지긴 했는데 지금은 다시 살이 많이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한기범은 여러 방송을 통해 과거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밝히기도 했다. 마르판 증후군은 선천성 발육 이상의 일종으로 심혈관계, 눈, 골격계의 이상을 유발하는 유전 질환이다.

이로 인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동생 역시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동생 장례 후 한기범 역시 같은 증상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미 대동맥이 부풀어 올라있는 상태였고 터지면 죽는다고.

이에 한기범은 증상도 없이 예방을 위해 수술을 결정했으며 사정이 어려워 심장 재단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기범도 ‘한기범 희망나눔재단’을 설립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우들을 돕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기의 정점"…이병헌이 사는 ‘삼성동 SK아펠바움’은 [왁자집껄]
  • [르포] 폐플라스틱을 씻고 부숴 페트칩으로…삼양에코테크 시화공장
  • 27년 만 보험료율 인상이지만…자동조정장치 도입 없이는 '현상유지'
  • 프로야구 개막 D-2…직관 가기 전 봐야하는 '2025시즌 변화' [이슈크래커]
  • 이진호, 故 김새론 美 결혼설 폭로에 누리꾼들 싸늘…"이게 무슨 상관?"
  • 韓총리 24일 탄핵 선고, 尹은 안갯속...술렁이는 정치권
  • "토허제 재지정, 부동산 망쳐"…곳곳서 탄식 쏟아졌다
  • 2025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48,000
    • +2.31%
    • 이더리움
    • 2,929,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98,500
    • +0.67%
    • 리플
    • 3,642
    • -2.18%
    • 솔라나
    • 191,300
    • -0.83%
    • 에이다
    • 1,086
    • +0.37%
    • 이오스
    • 839
    • +0.36%
    • 트론
    • 341
    • +0.89%
    • 스텔라루멘
    • 421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1.48%
    • 체인링크
    • 21,350
    • +0.19%
    • 샌드박스
    • 427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