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줌인] 코리아에스이, '4대강 재정비' 수혜주 부각

입력 2008-12-17 09:39 수정 2008-1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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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자재...타이케이블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정치권의 공방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대운하 사업 추진을 기정 사실화하며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 코리아에스이가 소리 없이 4대강 재정비사업 수혜주 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코리아에스이는 지난 7월 신규 상장한 업체로 상장 당시 대운하 건설시 수혜 예상 전망을 내놓기도 했지만 당시 대운하 테마주에 대한 냉담한 시장 반응 탓에 이목을 끌진 못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4대강 재정비사업 계획으로 관련 테마주의 급등 시세가 연속되고 있어 이 회사의 사업 내용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코리아에스이의 사업 내용을 들여다 보면 '4대강 재정비 사업' 수혜주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경인운하 및 4대강 정비사업시 항만 및 접안시설, 갑문, 주 운수로의 건설에 따라 이 회사의 주요 생산품목인 타이케이블, 영구앵커, 케이슨 들고리 등의 자재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케이블의 경우 4대강 정비사업시 진행되는 물막이 공사에 필수적인 자재로 이 회사의 타이케이블 국내시장 점유율은 74%로 독점에 가까운 지위를 형성하고 있다.

코리아에스이는 지난 2000년 이후 부터 국책사업 또는 SOC사업을 시행할 당시에도 코리아에스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고스란히 매출로 이어졌다.

코리아에스이 관계자는 “대운하 건설시 갑문, 터미널 등에 필요한 타이케이블, 컨테이너부두에 필요한 케이슨들고리 등의 납품자재 수요가 예상된다”며 “공사가 계속적으로 추진될 경우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능력과 설계, 생산, 시공능력 등을 갖춘 일관시스템으로 업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에스이는 올 상반기 70억5000만원의 매출액과 12억2000억원의 영업이익, 11억30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1.28%, 영업이익은 65.7%, 당기순이익은 43.9%가 신장한 실적이다.

3분기 코리아에스이의 매출은 제품별로는 앵커가 8억6000만원, 타이케이블 5억9000만원, 교량용케이블 3억8000만원, 공사부문에서 PAP옹벽이 11억, 기타 케이슨들고리 외 5억3000만원 등을 각각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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