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서쪽 도로 폐쇄 첫날, 교통체증 없어…"월요일 상황 지켜봐야"

입력 2021-03-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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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부터 광화문광장 동측도로(교보빌딩 앞)가 양방향 통행으로 바뀌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서측도로(세종문회화관 앞)는 11월까지 광장에 편입돼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된 도심 보행길로 변신한다.  (뉴시스)
▲6일 0시부터 광화문광장 동측도로(교보빌딩 앞)가 양방향 통행으로 바뀌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서측도로(세종문회화관 앞)는 11월까지 광장에 편입돼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된 도심 보행길로 변신한다. (뉴시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로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가 폐쇄된 첫날인 6일 교통체증 없이 대체로 원활한 교통 상황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를 기해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를 폐쇄하고 동쪽 세종대로 양방향 통행을 시작했다. 광장 동쪽 도로는 기존 편도 5차로에서 양방향 7~9차로(주행차로는 7차로)로 확장됐다.

앞서 서울시는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마련한 종합교통대책을 추진해 시민 통행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주행차로 감소로 인해 교통 혼잡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날 동쪽 도로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교통체증이 없이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인 것은 주말 영향으로 이 일대 차량 유입이 많지 않은 것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차량 정체는 없었지만 교통 체계 변화로 인해 일부 시민들은 혼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로 인한 본격적인 교통 변화는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의 추이를 봐야할 전망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광화문광장 동측도로 양방향 개통 이후에도 큰 혼잡 없이 차량통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시뮬레이션 결과에도 불구하고 교통체계 변경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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