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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왕따 불똥 튈라…광고계, 이나은·수진·현진 ‘손절’ 움직임

입력 2021-03-04 13:32

(사진제공=비즈엔터)
(사진제공=비즈엔터)

연예계에서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벌어지면서 방송가를 넘어 광고업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멤버 간 괴롭힘이나 학폭 논란이 벌어진 아이돌 가수들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은 잇따라 광고를 중단하며 손절에 나섰다.

‘학폭’ 불똥튈까…광고계 이나은·수진·현진 ‘손절’ 움직임

4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걸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등장하는 동서식품 포스트, 제이에스티나, 삼진제약 게보린, 지니킴 등 광고가 중단됐다. 무학 소주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이나은이 나오는 콘텐츠를 모두 내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나은이 출연하는 포스트 광고를 중단했다”며 이후 모델 활동 관련해서는 “소속사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사실 여부에 따라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무학)
(사진제공=무학)

무학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하고 있어서 갈등 방지를 위해서 내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사실관계 확인에 따라 명확한 내용이 나오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패션 뷰티업계에서도 학폭 연예인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과거 2년 동안 이나은을 모델로 썼던 화장품 브랜드 페리페라 또한 이나은의 광고를 내렸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나은을 언팔로우하고 관련 사진을 모두 없앴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페리페라는 학폭 논란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현 모델인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또한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것이다. 수진은 나은의 뒤를 이어 페리페라 모델로 발탁됐다. 올리브영 등 일부 헬스앤뷰티(H&B)스토어에서는 페리페라 매대에서 수진의 사진을 내리는 등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도 그룹 멤버 현진의 학교폭력 의혹이 일면서 스트레이키즈가 등장한 콘텐츠를 삭제했다. 클리오는 페리페라와 같은 계열사 화장품 브랜드다.

클리오는 최근 공식 SNS에 “이슈 발생 이전 업로드됐던 스트레이키즈 모델 관련 콘텐츠들은 일부 해외 유통사를 제외하고 모두 삭제됐다”고 알렸다.

클리오는 “향후 모델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현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과 긴밀히 논의 중이며 최종 협의에 따라 향후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폭 논란 연예인 기용한 제품 불매 운동도 확산”

일단 광고 송출을 중단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사실상 학폭 논란 연예인들은 광고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기업과 브랜드, 제품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온라인 상에서는 논란 연예인을 기용한 제품의 불매 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통상 광고 계약 시 광고주는 모델의 품위유지와 관련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항목을 계약서에 명시한다.

한 광고 관계자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인을 기용한 광고 브랜드 모두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광고 계약을 취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학폭이나 팀 내 괴롭힘 등은 유무죄 판단이 명확하게 내려지지 않아 법정 다툼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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