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해방전선, 변희수 사망에 애도…“당신 덕에 힘 얻고 위로받아”

입력 2021-03-04 0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희수 (연합뉴스)
▲변희수 (연합뉴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트랜스해방전선’가 변희수 전 하사를 추모했다.

3일 변희수 전 하사가 청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 됐으며 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 전 하사는 2019년 경기 북부 모 육군부대 소속 당시 휴가 중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 이후 계속 복무하기를 희망했지만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받으며 지난해 1월 전역이 결정됐다.

이후 변 전 하사는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전역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내는 등 복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다음 달 15일 해당 소송의 첫 변론을 앞두고 있었지만 사망했다.

이에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트랜스해방전선’은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수많은 트랜스젠더퀴어 당사자들은 변희수 하사님의 용기 있는 선택을 보며 힘을 얻었고, 위로를 받았으며, 우리가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지금 여기에서 공유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혐오와 차별을 이젠 참지 말자. 트랜스해방전선도 움직이겠다. 이젠 참을 수 없다. 더는 잃을 수 없다”라며 “다시 한번 고 변희수 하사님의 명복을 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 역시 누구든 항상 안전하시길 빕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NXT 프리마켓서 SK하이닉스 또 하한가⋯‘11주 거래’에 시초가 왜곡
  • 코스피, 장중 5%대 급락에 사이드카 발동…삼성·SK 동반 폭락
  • 한끼 먹기도 무섭다...폭염이 부른 뜨거운 ‘밥상 물가’[뉴노멀 된 히트플레이션]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트럼프, 폴리실리콘에 관세·최저가격제 추진…韓 기업 영향 촉각
  • 레버리지 규제 4거래일 만에…단일종목 ETF 거래대금 '13분의 1' 급감
  •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역대급 흑자⋯상품수출 '첫 1000억달러' 상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64,000
    • +0.06%
    • 이더리움
    • 2,686,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301,700
    • -0.1%
    • 리플
    • 1,482
    • -2.56%
    • 솔라나
    • 104,100
    • -1.05%
    • 에이다
    • 269
    • -1.47%
    • 트론
    • 465
    • +0.43%
    • 스텔라루멘
    • 230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70
    • -0.22%
    • 체인링크
    • 11,480
    • -0.69%
    • 샌드박스
    • 58.79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