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클린오션봉사단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1-03-03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울릉도 · 독도 해양 생태계 복원,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 진행해

포스코는 3일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이 행정안전부 선정 제10기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민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행정안전부 선정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숨은 이웃을 국민이 추천하면 정부가 공적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표창이다.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인근 영일만 해역에서 매주 해양정화 활동을 펼쳐 바다 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했다.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은 해안 쓰레기뿐만 아니라 수중 쓰레기 수거에도 앞장섰다.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가진 임직원들이 직접 바다에 잠수해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 수거에 나선 것이다.

또 2013년부터 전용 선박을 운영해 대형 해양 폐기물 수거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창단 이래 11년간 약 1000여 톤에 달하는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갯녹음 현상으로 황폐화되고 있는 울릉도 · 독도에서 펼친 해양정화 활동이 대표적이다.

작년에는 마이삭, 하이선 태풍 피해를 본 포항지역 해안 마을에 방문해 수중 정화와 육상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장인 이상길 과장은 "포항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큰 동력이 된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영일만 바다를 지키는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 외에도 광양, 서울 등에서도 클린오션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공어초 트리톤을 이용해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해양생태계 복원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22,000
    • +1.78%
    • 이더리움
    • 4,12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1.56%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207,100
    • +1.52%
    • 에이다
    • 615
    • -0.49%
    • 이오스
    • 1,098
    • +0.27%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1.2%
    • 체인링크
    • 18,850
    • -1.1%
    • 샌드박스
    • 583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