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7개사, 위법ㆍ유해 게시물 공동 대응

입력 2008-12-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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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규제협의회' 발족

포털업체들이 인터넷의 위법ㆍ유해 게시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공동으로 나섰다.

17일 다음커뮤니케이션, 아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NHN, KT하이텔, 프리첼, 하나로드림 등 7개 포털업체는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건강한 인터넷을 위한 포털 자율규제 협의회'(이하 자율규제협의회)를 발족했다.

자율규제협의회는 포털업체들이 위법ㆍ유해 게시물 처리를 전담할 공동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함께 공감,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율규제협의회는 각 포털사 CEO들이 참여하는 이사회와 심의위원, 사무처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각 포털업체 자체적으로 위법ㆍ유해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게시물을 심의위원회에 상정하면, 공동 심의과정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 방침을 결정하고, 해당 포털업체는 이에 따라 게시물을 처리하게 된다.

협회 소속사의 한 CEO는 "건강한 소통 공간을 위해 그동안 각 기업이 자율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개별 기업으로서는 한계가 있었다"며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새해 초부터 정식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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