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한 가운데 앨범 표지가 교체됐다.
2일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롤린’의 표지가 변경된 것에 대해 “표지를 바꿔 달라는 요청이 많아 피드백한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브레이브걸스가 지난 2017년 발매한 ‘롤린’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28일에는 벅스뮤직과 지니 등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 EDM 장르로 브레이브의 수장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한 곡이다. 하지만 경쾌한 음악과 달린 다소 선정적인 표지에 일부 누리꾼은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앨범 표지를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소속사는 이를 적극 반영하여 커버 수정에 나섰다. 변경된 커버에는 붉은 배경에 노출 의상이었던 이미지가 빠지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이제 더욱 당당히 들을 수 있겠다”라며 기뻐했다.
‘롤린’이 역주헹 하며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역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브레이브걸스의 첫 1위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개인 SNS를 통해 “정말 너무 감사하다. 얼마 전 데뷔 5주년이었는데 첫 1위를 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