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제2회 항공협력회의 개최

입력 2008-12-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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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간 항공자유화 논의가 본격화된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재균 국토부 제2차관과 중국 민용항공국 양국경(楊國慶) 차관을 수석대표로, 양국 항공당국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하는 '제2회 한ㆍ중 항공협력회의'가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항공자유화 확대, 지방공항 활성화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

항공자유화 정책에 관한 사항과 함께 지방공항 정책, 기후변화 대응, 항공안전 및 보안 등에 대해 5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 달 14 개최 예정인 한·중 항공회담에 앞서 항공자유화 효과 분석과 자유화 추진 방향에 대해 양국 공통 발표가 있게 된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2006년 6월 단계적 항공자유화에 합의했으나 현재 중국의 2개성(산동성, 해남도)만이 자유화돼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항공자유화 지역 확대가 양국의 항공현안으로 부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제주ㆍ청주 등 지방 공항의 활성화와 저비용 항공사 육성을 위해 양국 항공사가 지방공항으로 노선을 다변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아울러 최근 EU의 항공사에 대한 배출권거래제도 도입에 따라, 이슈화 되고 있는 항공분야 에너지 절감 및 배출가스 절감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한편, 지난 9월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안전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국의 항공안전 및 보안 정책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항공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한ㆍ중ㆍ일 통합항공시장 구축 및 세계항공시장 변화 등에 대한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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