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인사위원 추천 오늘 마감…‘공수처 인사위’ 구성 가능성 희박

입력 2021-03-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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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월 23일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2월 23일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에 재요청한 인사위원 추천이 2일 마감된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처장과 차장, 여야 추천 위원 각 2명, 처장이 위촉한 위원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면접에서 걸러진 공수처 검사 후보자를 평가해 재적 위원 과반 찬성으로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권한을 지닌다.

공수처는 당초 지난달 16일까지 여야에 각각 인사위원 2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제시한 2차 기한인 지난달 28일까지도 인사위원 추천 명단을 전달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먼저 추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에 이날 추천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추천을 거부하면 기한을 재차 연장하거나 야당 위원을 배제한 채 인사위를 구성할 수 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달 17일 추천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하면서 “(독자 운영)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여야가 2명씩 추천하라는 합의 정신을 최대한 살리는 게 맞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공수처는 인사위 구성과 별도로 검사 선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으로 서류합격자 216명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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