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틀째 300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55명 증가한 9만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휴일 선별진료소 운영 축소로 진단검사가 줄어든 휴일효과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38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92명), 인천(14명), 경기(156명) 등 수도권(252명)에 집중됐다. 부산(16명), 대구(10명), 울산(2명), 경북(10명), 경남(4명) 등 영남권(42명)은 뚜렷한 감소세 없이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광주(6명), 전북(10명), 전남(2명) 등 호남권(18명)과 세종(1명), 충북(8명), 충남(2명) 등 충청권(11명)은 신규 확진자가 10명대에 머물렀다. 이 밖에 강원권에선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유럽은 1명, 미주는 3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373명 늘어 누적 8만107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605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0명 줄어 7354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31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