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퍼시픽글라스 프랑스 '베르상스'에 매각

입력 2021-02-26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자회사 ‘퍼시픽글라스’ 지분과 경영권을 프랑스 유리병 제조업체 ‘베르상스’에 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 퍼시픽글라스 지분 60%를 베르상스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퍼시픽글라스는 포장용 유리용기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퍼시픽글라스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소유했던 자회사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퍼시픽글라스는 자회사에서 제외된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수는 11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계열사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효율적인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성장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분 매각 후에도 퍼시픽글라스는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제공한다.

퍼시픽글라스는 1973년 설립한 화장품 유리병 제조업체다. 국내외 약 110개 고객사에 2000여 종의 유리 용기를 공급한다.

베르상스는 연간 향수 및 화장품용 유리병 5억 병을 생산하는 12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 전 세계에 3곳의 생산 공장과 4곳의 후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08,000
    • -1.11%
    • 이더리움
    • 4,51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29%
    • 리플
    • 753
    • -1.05%
    • 솔라나
    • 206,400
    • -3.46%
    • 에이다
    • 672
    • -1.32%
    • 이오스
    • 1,183
    • -4.13%
    • 트론
    • 172
    • +2.38%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1.81%
    • 체인링크
    • 21,160
    • -0.33%
    • 샌드박스
    • 660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