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 발표에도 시큰둥

입력 2021-02-26 11:00 수정 2021-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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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서비스 불과..규모도 적다는 반응 우세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한국은행이 국고채 단순매입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 반응이 시큰둥하다

26일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당장 하는 것도 아닌데다 물량도 생각보다 적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은은 올 상반기중 5~7조원 규모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와는 별개로 시장금리 급변동 등 필요시엔 시장안정화 차원에서 추가 대응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당장 하는 것도 아닌 입으로만 한 계획일 뿐”이라며 “예상했던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규모에 대한 실망감이 있는 것 같다. 지난해에도 월 1조5000억원씩 했는데 이번 계획대로라면 한달에 1조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며 “한은이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한은은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5조원 내외 규모의 정례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9월말 2조원을 시작으로 10월말과 11월말 각각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보유중인 국고채는 24조82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만 11조원어치를 매입해 역대 최대 매입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만기도래 규ㅗ믄 2조7900억원으로 3월 15-9종목 5000억원을 시작으로 6월 11-3종목 1조4800억원, 9월 16-4종목 8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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