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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IPTV와 손잡고 넷플릭스ㆍ디즈니에 맞선다

입력 2021-02-26 05:00

본 기사는 (2021-02-25 17: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웨이브, IPTV와 결합 상품 출시 등 검토…카카오MㆍSKB 제휴설도

(사진제공=웨이브)
(사진제공=웨이브)

넷플릭스뿐 아니라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도 국내 인터넷TV(IPTV)와 협력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 간 합종연횡이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25일 웨이브는 SK브로드밴드(SKB)를 포함한 IPTV 업체와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브 관계자는 “IPTV와 결합 상품을 출시하거나 콘텐츠를 같이 제작 투자하는 등 제휴 협력 방안 가능성을 검토하고, 조금씩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웨이브는 지난해 기자간담회 때부터 자사의 최대주주인 SK텔레콤(SKT)을 포함해 한 식구인 SKB와의 제휴 강화를 언급했다. 지난해 웨이브는 KBS, SKB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좀비탐정’을 공동으로 투자, 제작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콘텐츠 회사인 카카오M도 자사의 콘텐츠를 SKB에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카카오M은 카카오TV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웨이브에도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웨이브와 제휴는 2019년 SKT와 카카오 간 지분 맞교환에 따른 결과다.

SKB와 카카오M, 두 회사는 모두 “검토 단계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IPTV와 OTT 업체들이 서로 다양한 후보군을 두고 제휴 가능성을 셈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부연했다.

즉 카카오M이 SKB를 포함한 여러 사업자와 협력을 생각하고 있고, SKB도 카카오M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할 수 있다는 의미다.

OTT와 IPTV 간 결합은 현재 국내에서 넷플릭스가 거의 유일하다. 외산 OTT인 넷플릭스는 LG유플러스(U+tv), KT(올레 tv)와 제휴해 IPTV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넷플릭스에 더해 올해는 디즈니의 OTT인 디즈니플러스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토종 OTT가 경쟁력 강화를 모색해야만 하는 시점이라는 뜻이다.

IPTV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인기 콘텐츠를 늘려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OTT 업체와의 제휴는 어찌 보면 당연한 순서로 풀이된다.

IPTV 업계 관계자는 “어떤 OTT 업체가 한 IPTV 사업자와 제휴를 맺으면 경쟁 IPTV 업체에서 또 욕심을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종 OTT 업계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에 힘을 주는 만큼 더 나은 플랫폼에 콘텐츠를 선보여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카카오M 관계자는 “콘텐츠 업체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과 만나고 싶어 한다”며 “카카오M의 경우 미드폼 콘텐츠가 주력이라 아직 대중들이 낯설 수 있어서 콘텐츠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즉 IPTV와 OTT 간 합종연횡은 플랫폼과 콘텐츠 간 시너지를 위해 필연적으로 나아갈 방향이라는 의미다.

SKB 관계자는 “OTT 업계에서는 분명 잘 만큼 콘텐츠를 괜찮은 플랫폼에 태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을 것”이라며 “제휴, 공동 제작 등 긍정적인 방향의 협력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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