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대졸 신입 개발자 연봉 6000만 원으로 인상

입력 2021-02-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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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인재를 중심으로 한 경영 방침을 밝혔다. 특히 개발직군에 있는 구성원들의 연봉을 높이는 등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열고 올해의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향성과 변화를 전 직원에게 소개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일괄적으로 각각 2000만 원, 1500만 원씩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대졸 신입 개발자 초봉은 6000만원, 비개발자는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크래프톤은 공개 채용 규모를 수백 명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 중심이던 조직 운영 방식을 인재 중심으로 탈바꿈 한다. 크래프톤과 독립스튜디오의 역량과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인재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게임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도입한다. 김창한 대표와 시니어 PD들이 직접 참여하는 ‘PD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PD로서 자질이 있는 개발자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은 김창한 대표가 직접 참여해 이끌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챌린저스실’을 신설해 도전을 지속적으로 장려하는 환경도 조성한다. 챌린저스실은 공식프로젝트에 배정되지 않은 인재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나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챌린저스실에서 성장을 도모하거나, 공식프로젝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 신작 라인업과 신사업 확장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창업시점부터 제작의 명가를 만든다는 비전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다는 목표로 한국에 없는 특별한 게임회사를 표방해왔다”며 “올해부터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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