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023년까지 디벨로퍼 사업 비중 확대

입력 2021-02-25 10:31 수정 2021-02-25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주택 수주물량 중 30% 이상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
“주주가치 제고 위해 노력”

▲DL이앤씨가 디벨로퍼 사업으로 진행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디벨로퍼 사업으로 진행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시공 형태의 도급사업 비중을 줄이고 발굴에서부터 기획, 지분투자, 금융조달, 건설,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 체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혁신도 추진한다. 전통적인 건설업종의 한계를 벗어나 고객과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고 시장 가치를 만족할 새로운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회사는 디벨로퍼 사업 수주 비중을 지난해 15% 수준에서 2023년까지 약 30%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택 공모사업에 집중하고 4차 산업혁명, 언택트 문화 등 산업별 트렌드와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테마별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 토목사업부와의 시너지를 통해 우수 사업지뿐만 아니라 소외된 사업지 가치까지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디벨로퍼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2·4공급대책과 3기 신도시 등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프롭테크 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지 발굴과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토목사업 분야는 현재 진행 중인 디벨로퍼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국내외에서 새로운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플랜트사업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DL이앤씨 마창민 대표는 “DL이앤씨만의 특화된 디벨로퍼 성장전략으로 차원이 다른 수익성을 실현하여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극대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95,000
    • -4.89%
    • 이더리움
    • 4,431,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3.73%
    • 리플
    • 733
    • -1.35%
    • 솔라나
    • 198,500
    • -5.97%
    • 에이다
    • 662
    • -3.36%
    • 이오스
    • 1,084
    • -2.95%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3.6%
    • 체인링크
    • 19,520
    • -2.89%
    • 샌드박스
    • 638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