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5주년 코스포, '명예회원' 제도 도입한다

입력 2021-02-24 15:37 수정 2021-0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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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가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1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가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1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출범 5주년을 맞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올해 스타트업 커뮤니티로서 한 단계 도약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선배’들을 명예회원으로 모집하는 등 회원사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사단법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24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ㆍ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슬아 컬리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코스포 의장단과 최성진 대표를 비롯한 코스포 임원과 김도현 감사, 회원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코스포는 올해 활동 목표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더 넓게, 더 깊게, 더 멀리’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규제환경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코스포는 회원사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참여자들과 협력도 늘릴 계획이다. 스타트업 업계 정책과 규제 동향을 중심으로 회원사 간 소통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현안을 발굴하고 대응해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겠단 것이다.

스타트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 및 지역별 이슈 대응 및 시장 확대에도 앞장선다. 이를 위해 코스포는 현재 산하에 있는 O2Oㆍ제조ㆍ프롭테크ㆍ모빌리티ㆍ퍼스널모빌리티ㆍ리걸테크 산업협의회 및 부산 지역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스케일업과 엑시트(투자금 회수) 활성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경험 있는 창업가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상장기업, 인수합병(M&A) 또는 기업공개(IPO)를 마친 스타트업을 위한 ‘명예회원’ 제도 도입을 위해 회원 제도 개편에 나선다.

한편 코스포는 출범 5주년을 맞아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연간 캠페인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창업가 정신도 조망한다.

안성우 코스포 의장(직방 대표)은 총회에서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많은 스타트업이 어려움과 변화를 겪었는데,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져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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