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힘입어 유벤투스, 크로토네에 3-0 ‘대파’

입력 2021-02-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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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크로토네를 맞아 득점을 기록한 후 동료들과 축하하고 있다. (AP/뉴시스)
▲23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크로토네를 맞아 득점을 기록한 후 동료들과 축하하고 있다. (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소속팀 유벤투스도 날개를 달았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각)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크로토네에 3-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은 크로토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을 레카가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유벤투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산드루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한 공을 램지가 잡아 슈팅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유벤투스의 선제골은 전반 37분에 터졌다. 산드루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호날두가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전반 45분에는 호날두가 헤더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전반은 2-0으로 유벤투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서도 유벤투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후반 19분 키에사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주자 호날두가 이를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코다즈가 막아냈다.

후반 20분에는 유벤투스의 추가 골이 이어졌다. 유벤투스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내면서 맥케니가 이를 잡아 득점했다.

이날 경기는 3골 차를 유지한 유벤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공식전 3경기 무승 행진을 종료하고,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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