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대만과 쿠웨이트에 와이브로 진출

입력 2008-1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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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가 대만과 쿠웨이트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와이브로가 상용 혹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미국, 일본, 러시아, 리투아니아, 브라질 등 19개국, 23개 사업자로 확대됐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만의 통신사업자 브이맥스텔레콤과 와이브로 상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만은 정부 차원의 ‘M-타이완’ 사업을 통해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 도입을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브이맥스텔레콤은 대만의 대표적인 종합 통신기업인 테콤과 3세대(G) 이동통신 전국 서비스 사업자인 비보텔레콤의 합작사로, 지난해 대만 통신위원회로부터 수도인 타이베이를 비롯한 대만 북부지역 와이브로 사업권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대만이 한국에 이어 또 하나의 와이브로 확산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이는 쿠웨이트의 사례와 같이 모바일 와이맥스가 각 대륙별로 점차 확산하는데 큰 가속도를 붙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쿠웨이트 통신사업자인 마다커뮤니케이션과도 와이브로 상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역에서도 모바일 와이맥스 주도권을 이어가게 됐다.

마다커뮤니케이션은 쿠웨이트 주요 통신사업자 중 하나로 인터넷 서비스 뿐 아니라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 인트라넷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다커뮤니케이션은 내년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2010년에는 전국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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