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연봉 大해부] 코로나에도 돈벼락 맞은 대기업 임원? 업종따라 제각각

입력 2021-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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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2-25 19: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시총 상위 제조기업 등기임원 연봉 30% 증가…업종별 희비 엇갈려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들이 지난해 3월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 신태현 기자 holjjak@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들이 지난해 3월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 신태현 기자 holjja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주요 제조기업의 등기임원(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제외) 보수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종별 업황과 임원 퇴직금·성과급에 따라 보수액은 제각각이었다.

26일 시가총액 상위 10개 제조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등기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2억2000만 원보다 31%(3억80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시가총액 상위 제조기업들은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전자업종의 증가율이 높았으며, 코로나19로 침체를 겪은 자동차와 화학 업종은 감소 경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등기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의 등기임원 보수액은 전년 대비 200% 이상 늘어난 48억7900만 원이었다. 최근 호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으로 평균 보수액이 상승했다.

이어 LG전자가 46억6100만 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일부 등기임원의 퇴직금이 지난해 반영되면서 높은 평균 보수액을 나타냈다.

국내 반도체 넘버2인 SK하이닉스는 10억6000만 원을 기록했고, 삼성SDI(13억7800만 원), SK이노베이션(10억7700만 원), 현대차(10억1900만 원), 기아차(13억1900만 원) 등이 10억 원대로 집계됐다. LG화학과 현대모비스는 각각 4억3800만 원, 7억8600만 원으로 10억 원을 밑돌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산업 전체가 고전하면서 자동차 업계 등기임원 연봉이 줄었고, 화학업계는 석유ㆍ화학 사업 불황의 여파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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