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교통안전공단, 광역알뜰교통카드로 국민 ‘교통비’ 절감 앞장

입력 2021-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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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카사업 교통비 20% 절약

▲한 시민이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 시민이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국민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사업이 지난해 대중교통비 지출액을 20.2%나 줄이면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1인당 월 1만2862원이다. 교통비는 가구의 3대 지출항목 중 하나로 서민 물가 안정에 톡톡한 공헌을 했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카드사가 추가할인(약 10%)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등 8개 특·광역시 및 경기도는 전 지역에서 쓸 수 있고 7개 광역에서는 충북(청주, 옥천), 충남(천안, 아산), 전북(전주, 완주, 익산, 남원, 군산), 경북(영주, 포항, 경주), 경남(양산, 거제, 김해, 밀양, 산청, 진주, 창녕, 창원, 통영, 고성), 전남(순천, 무안, 신안), 제주(제주, 서귀포)에서 쓸 수 있다. 2030세대의 이용률이 가장 높으나 4050세대의 알뜰카드 비율이 상승해 이용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다.

사업에 참여 중인 136개 시·군·구에 주소를 둔 성인(주민등록기준)이면 은행창구·전화·누리집 등을 통해 알뜰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 및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공단은 걷거나 자전거 이용 등에 따라 발생한 사회경제적 편익을 화폐 가치로 환산할 경우 지난해 동안 343억9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마일리지 등 비용 대비 편익이 약 4.1배에 이르는 것을 분석됐다. 이에 사업지역을 확대해 전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 해 나갈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현재 강원도 참여 지자체가 전무한 상황이나 올해 강원도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모바일페이 개발, 제로페이 확대를 통한 이용자 편의성 강화 및 공유PM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이용자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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