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산후조리원 상용화 나섰다

입력 2021-02-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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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동 산후조리원에 서비스 구축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서 모델이 KT AI 산후조리원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서 모델이 KT AI 산후조리원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서울 강서구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에서 인공지능(AI) 산후조리원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KT는 KT AI 호텔에 사용된 기술과 솔루션을 이용해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를 최초로 구축했다. KT AI 산후조리원 전용 서비스는 ‘드팜므 산후조리원 마곡점’ 22개 전 객실에 도입됐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은 별도로 안내 데스크나 신생아실 등에 전화할 필요 없이 기가지니를 호출해 산모복, 손목보호대, 기저귀, 물티슈 등과 같은 객실 용품들을 요청할 수 있다. 음성 쇼핑 기능을 추가해, 필요한 용품들을 음성만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기가지니를 통한 TV, 커튼, 냉난방 등의 객실 시설 음성제어와 함께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가 상담요청, 가족 면회요청, 마사지 요청, 수유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에서는 수시로 접수되는 서비스 요청들을 AI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가지니로 접수된 서비스 요청사항들은 관리자가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한 뒤 직원을 배치하고 응대할 수 있어 조리원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다.

산모와 아기가 함께 보내는 ‘모자동실(母子同室)’ 시간엔 기가지니가 자동으로 아이에게 음악을 들려준다. “지니야, 우리 아기 클래식 들려줘”라고 말하면, 기가지니의 지니뮤직이 선별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

이날 서비스 상용화와 동시에 KT는 드팜므 산후조리원과 ‘호텔형 산후조리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AI 기술을 각 산업 영역에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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