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백기완 선생 별세 비보에 "내 청춘 시절의 큰 별··· 기억할 것"

입력 2021-02-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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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투병 끝에 1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사진제공=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투병 끝에 1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사진제공=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투병 끝에 향년 89세의 일기로 15일 별세한 가운데 이를 접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조 전 장관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백기완 선생님이 별세 하셨다"며 "내 청춘 시절의 큰 별이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1987년 대선 당시 백기완 선생의 선거 포스터를 올린 뒤 "1987년 13대 대선 이 포스터의 모습과 공약으로 내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도 했다.

조 전 장관은 "박종철 추모식 때 내 손을 꼭 잡아주셨던 두툼한 손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썼다.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고 백기완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왔다.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그는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했다.

‘장산곶매 이야기’ 등 소설과 수필집을 낸 문필가이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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