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올해 예상 코스피 수정 밴드 2620~3550선”

입력 2021-02-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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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지난해 연말에 예상한 올해 코스피 밴드 2620~3100선에서 연말 연초 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올해 예상 코스피 밴드를 2620~3550선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할인모형을 통해 산출한 코스피의 공정가치는 3440선으로 공정 PER은 15.5배로 나타났다”며 “밴드 상단은 공정가치보다 높은 3550선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550선을 상단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지수 흐름 상 공정 가치를 상회하는 순간이 나올 수 있다”며 “PER 16배에 해당되기 때문에 밴드 상단에 해당하는 PER 배수가 너무 높다는 의견이 부상할 수 있지만 한국시장 변화를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코스피를 구성하는 시총 상위 종목에는 밸류에이션 배수가 낮은 유틸리티, 철강, 은행 등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부터 한국 시장에선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 고 PER 종목이 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러한 시장의 색깔이 선진국화 되는 것이 강화된다면 한국 시장의 PER 상승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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