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공식 취임…을지로 시대 연다

입력 2021-02-09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뱅크 신사옥 전경
▲케이뱅크 신사옥 전경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이 9일 공식 취임했다. 새 행장 취임과 함께 케이뱅크는 BC카드가 있는 서울 중구 을지로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에 케이뱅크와 BC카드가 같은 사옥을 사용하며 KT그룹 내 금융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사옥은 임직원 간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꾸며졌다. 복도 곳곳에 스탠딩 회의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월(Idea wall)'을 배치하고 층마다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했다.

케이뱅크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호성 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을 3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케이뱅크는 사옥 이전 및 3대 은행장 선임 등 굵직한 변화를 혁신의 계기로 삼아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 행장은 △디지털화(Digitalization) △신속성(Speed) △소통(Openness) △즐거움(Fun) 네 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과학적ㆍ효율적으로 업무하며(Digitalization), 일단 결정된 업무는 신속하게 추진하고(Speed), 상호 간 격식은 파괴하되, 직접 소통을 강화하며(Openness), 즐겁고 재밌게 일하는(Fun)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 케이뱅크는 임직원이 상호 직책, 직급 없이 '○○님'으로 호칭한다. 은행장(호성님)이나 임원도 마찬가지다. 불필요한 문서 디자인 작업 및 출력물 보고 등도 없애거나 최소화한다고 케이뱅크 측은 밝혔다.

서 행장은 “케이뱅크가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사옥을 이전하게 된 것을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라며 “앞으로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기존 금융과의 차별화 및 고객 혜택ㆍ편의성 제고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삼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87,000
    • -1.16%
    • 이더리움
    • 4,646,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82%
    • 리플
    • 3,098
    • -0.58%
    • 솔라나
    • 200,300
    • -0.94%
    • 에이다
    • 646
    • +0.62%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06%
    • 체인링크
    • 20,440
    • -2.25%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