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닷새째 반등..금리 인하 효과는 '글쎄' 1154.43(8.56P↑)

입력 2008-1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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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정책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었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누리지 못한 채 닷새 째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이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앞둔 가운데 장초반 등락세를 보이며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했다.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1%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 장중 1160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상승 폭은 제한되는 상황이었고 오후들어서도 이같은 상황은 지속됐다.

외국인들의 경우 장중 내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 공세 역시 한층 완화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지수는 오후 한 때 1160선 안착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주가흐름을 지속한 결과, 전날보다 8.56포인트(0.75%) 오른 1154.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은 이날 장 마감 기준으로 1303억원 순매수세를 보였고 기관도 909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의 경우 2251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장 마감 동시호가 기간부터 활발히 거래가 이뤄지며 차익거래에서 750억원 순매도세를 보인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3018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이날 7% 이상 급등한 가운데 유통, 비금속광물, 건설 업종이 2% 이상 동반 상승했다. 증권, 화학, 운수장비, 음식료, 전기전자, 전기가스, 종이목재 업종이 1% 내외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 통신, 은행, 철강금속, 기계, 보험 업종은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LG전자,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가 나란히 4% 이상 올랐고 KB금융도 3.38% 상승했다. 신세계, 삼성화재, 삼성전자도 1% 내외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텔레콤이 이날 3% 가까이 내렸고 KT&G, 현대차, KT, POSCO가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이날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한 52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5종목이 내렸다. 6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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