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독서기가지본(讀書起家之本)/0.5인 가구 (2월5일)

입력 2021-02-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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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커크 더글라스 명언

“내가 어렸을 때 부모는 내가 도서관에서 갖가지 주제에 대한 책을 빌려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들은 미국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는 지식의 접근성을 믿을 수 없어 했다.”

미국의 영화배우. 러시아 이민자를 부모로 둔 그가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받으며 신문배달, 노점상 등으로 학비를 벌어 공부해 유명 배우로, 제작자로 성공한 후 한 말. 대표작은 ‘OK목장의 결투’ ‘스파르타쿠스’ ‘율리시스’ 등. 오늘은 그가 세상을 떠난 날. 1916~2020.

☆고사성어/독서기가지본(讀書起家之本)

집안을 일으키는 으뜸가는 방도가 바로 책을 보는 데 있다는 가르침이다. “독서는 집을 일으키는 근본이요, 이치를 따름은 집을 보존하는 근본이요,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집을 다스리는 근본이요, 화목하고 순함은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근본이니라[讀書起家之本 循理保家之本 勤儉治家之本 和順齊家之本].” 출전 명심보감(明心寶鑑).

☆ 시사상식 / 0.5인 가구

두 곳 이상에 거처를 두거나 잦은 여행·출장 등으로 집을 오래 비우는 1인 가구를 이르는 말. 1인 가구보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훨씬 더 짧은 싱글족을 가리킨다. 평일에는 출퇴근 등의 이유로 독립된 생활 공간에서 지내다가 주말이면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거나, 여행이나 낚시·등산 등의 야외 활동으로 집을 자주 비우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 신조어 / 문찐

‘문화 찐따’의 줄임말. 대중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 유머 / 진지한 질문

초등학교 선생님이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상처가 나면 피가 흐르는 동맥을 끈으로 졸라매 피가 멈추게 해야 한다”며 응급조치 요령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설명이 끝나자마자 한 학생의 질문. “선생님, 그럼 머리를 다치면 피가 안 통하게 목을 끈으로 꽉 졸라매면 되나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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