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8.52포인트(2.1%) 오른 4388.6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63.23포인트(1.34%) 상승한 4779.11로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50.32포인트(1.6%) 오른 3297.8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의 '신뉴딜 정책' 효과를 하루 밖에 누리지 못하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어 유럽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구찌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PPR과 다임러가 나란히 4% 이상 상승했으며 세계 최대 비료생산업체 야라인터내셔널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9.2% 급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미국의 신뉴딜 정책이 해외 증시에 상승세의 바람을 넣고 있으며 국내 증시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