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국책과제 논문 SCI(E)급 학술지 등재

입력 2008-1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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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보건복지가족부 국책과제를 수행 중인 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의 전임상시험 결과 뼈재생 효능을 증명한 논문이 SCI(E)급(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확장판)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지’ 12월호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는 뼈 결손 및 골절 등의 진단 직후 유핵세포를 분리하고 세포배양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환자의 빠르고 간편한 시술을 도모할 수 있다"며 "이러한 오스템(Ostem, 개인맞춤형 뼈세포치료제)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응급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 등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의 뼈재생 효과를 증명함으로써 고순도 의료용 바이오콜라겐을 주성분으로 하는 뼈형성용 바이오매트릭스(Biomatrix, 지지체)의 효용성을 확인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 제조기술은 현재 국내 및 국제특허(PCT)를 출원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지에 등재된 논문은 세계 최초의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시판허가를 준비 중인 오스템의 상용화에 발맞추어 다양하고 포괄적인 뼈 질환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2006년부터 매년 2~4억여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는 ‘10대 질병정복 메디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자가세포를 이용한 뼈조직재생용 복합치료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단기간 내 최소의 공정만으로 병원에서 직접 시술이 가능한 새로운 세포치료 영역을 개척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원활히 진행 중인 세계 첫 성체줄기세포치료제 오스템의 품목허가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오스템은 뼈조직재생용 범용치료제 기술을 비롯한 구강악안면(입안, 턱, 얼굴뼈 영역) 영역 및 골밀도 감소 등 폭 넓은 뼈 재생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지는 미국과학정보연구소(ISI)가 엄선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의 확장판인 SCI(E)에 수록된 세계 의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다. SCI(E)급 학술지는 웹(web)을 통해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제공되고 매주 데이터가 갱신된다. 따라서 SCI(E)급 학술지에 등재된 논문은 상대적으로 피인용횟수(times cited)가 높아 세계적인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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