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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올해 주식은 韓美 분산투자· 채권은 바벨전략 유리”

입력 2021-01-26 13:47

▲사진제공=AB자산운용
▲사진제공=AB자산운용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이하 AB자산운용)이 올해 투자전략에 대해 채권은 바벨전략, 주식은 한국과 미국주식에 분산투자 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AB자산운용은 26일 ‘2021년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데이비드웡 AB주식부문 선임투자전략가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큰 종목들이 경기민감주여서 경기 회복기에는 상승 폭이 크지만 경기 둔화시에는 미국 주식의 방어적 성격이 강하다”며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은 상호보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절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기적 이익성장 전망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웡 선임투자전략가는 “GDP성장률 대비해 우량 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3년 간 높은 수준의 이익 잠재력을 갖고있는 헬스케어, 정보기술, 통신서비스 등의 성장섹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매도의 영향에 대해서 그는 “단기적으로 볼 때 변동성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공매도에 대해 기억해야 할 부분은 자기 포지션에 만족하고 이익을 실현하면 다시 그 주식을 산다는 것”이라며 “굉장히 잘 기능하고 있는 선진화된 시스템에서 공매도는 유동성 제공자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의 채권 투자 전략에 대해 유재홍 AB자산운용 채권부문 선임 투자전략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초저금리 환경이 조성됐고 이런 환경은 올 상반기 뿐만 아니라 한해 동안 내내 이어질 것”이라며 “국채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의미있는 금리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초저금리 시대에 채권 전략으로 국채 듀레이션과 크레딧 리스크를 적절하게 조합하는 ‘바벨 구조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국채는 시장이 흔들릴 때 방어력을 갖고 있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하이일드(고수익률) 채권에만 투자하는 것보다는 국채와 크레딧 채권에 균형잡힌 투자가 유리하다”며 “단순히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변동성은 줄이면서 수익률을 훼손시키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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