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신생산시설 위탁사업자로 선정

입력 2008-1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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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9일 국가 BCG 백신생산시설 구축 및 생산과 관련한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결핵퇴치 2030계획'에 따라 8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CG백신을 전남 화순 녹십자 백신공장의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2009년 기술도입 및 생산시설을 구축, 오는 2012년 임상 및 품목허가 완료하고 2013년 자체생산 및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백신생산시설 구축과 관련해 현재 건축투자비와 장비구입비로 42억, 45억2000만원이 예상되고 추가예상비용 9억까지 더해 총 96억2000만원의 예상 투자금액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전량 완제품 형태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CG백신의 수입 대체효과 및 백신전문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해 국내 결핵의 완전퇴치 및 인도적 차원에서 유니세프 등을 통한 북한 및 저개발국가에 결핵백신을 지원, 세계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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