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 “베스파, 오랫동안 개발해온 신규 게임 출시에 ‘흑자전환’ 기대“

입력 2021-01-2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화증권은 26일 2021년에는 오랫동안 개발해온 신규 게임들이 출시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베스파는 2013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다. 대표게임은 일본에서 성공한 ‘킹스레이드’고, 매출 대부분이 여기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굵직한 신작 게임들이 출시될 전망이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게임회사의 실적은 출시 전 제작비가 투입되고 출시 후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규게임 출시 후 증가한다”면서 “주가의 경우 신작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기대감이 큰 게임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강하다”면서 “‘Time Defenders’도 클로즈베타 테스트(CBT)와 사전 마케팅을 통해 기대감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베스파는 올해 6종의 신규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중 상반기 ‘Time Defenders’ 하반기 ‘Project CA’가 기대작이다. 또한 ‘킹스레이드’의 시즌2 리마스터 버전도 나온다.

유 연구원은 “‘킹스레이드’의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되면 휴면유저 복귀와 신규유저 유입으로 과거 높았던 매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반기 출시 예정인 ‘Time Defenders’는 경쟁작인 ‘명일방주’의 매출 수준(연 7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주력게임의 노후화로 2020년 272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그동안 대규모로 투자했던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1.2% 증가한 1443억 원, 영업이익은 193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45,000
    • -1.88%
    • 이더리움
    • 4,041,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87%
    • 리플
    • 708
    • -0.14%
    • 솔라나
    • 200,200
    • -3.24%
    • 에이다
    • 606
    • -2.26%
    • 이오스
    • 1,074
    • -1.1%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3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3.98%
    • 체인링크
    • 18,340
    • -2.71%
    • 샌드박스
    • 573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