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50 차세대 항공기 공동개발 참여

입력 2008-1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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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항공기 부품소재 개발능력 인정받아

대한항공이 유럽 에어버스의 A350 차세대 중형 항공기 국제공동사업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9일 "인천시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조항진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부사장)과 볼프강 쇼더 독일 유로콥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로콥터와 A350 차세대 항공기 화물용 도어(Doorㆍ사진) 공동 개발에 대해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가 오는 2013년 운항을 목표로 개발 중인 270~350석급 A350 차세대 항공기는 기체의 60% 이상을 첨단 탄소강화 복합소재와 최신 금속재료를 사용, 경량화와 함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항공기로 기존 항공기 대비 20% 이상 운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A350 차세대 항공기 개발사업 참여는 첨단 항공기 부품 소재 개발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대한항공이 개발을 담당할 화물용 문은 전후방 모두 3개 도어로 구성됐으며 고도의 정밀성과 구동장치 설계 기술능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조항진 부사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과 관련 "대한항공의 항공기 부품 제작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게 됐으며 동시에 세계 유수 항공기 제작사의 국제 공동 개발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동개발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항공우주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첨단 탄소강화 복합소재 기술과 도어 구동장치를 포함하는 A350 항공기 화물용 도어 설계ㆍ제작사업을 상용화 시킨 첫 사례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A350 화물용 도어는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에서 제작돼 오는 2010년 하반기부터 유로콥터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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