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최은비, 완벽 후렴에도 패한 이유…김의영 다음 라운드 직행

입력 2021-01-22 00:09 수정 2021-01-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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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최은비 김의영 (출처=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미스트롯’ 최은비 김의영 (출처=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미스트롯’ 최은비가 김의영에게 패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1 데스매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최은비와 김의영의 대결을 쳤다.

이날 최은비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선곡해 진한 트로트의 맛을 선보였다. 대결상대 김의영은 조경수의 ‘가버린 사랑’을 선곡해 열창했다.

조영수 심사위원은 “최은비 씨 후렴구가 너무 좋았다.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동안 집중이 하나도 안 됐다”라며 아쉬운 심사평을 내놓았다.

김의영 역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조영수는 “김의영 씨는 너무 잘하셨는데 선곡이 너무 어려웠다”라며 “박자를 너무 늘여 불러서 지루했다. 감정을 전달하는 것만 신경 쓰면 테크닉엔 모자람이 없는 분이다”라고 조언했다.

대결 결과 8대 3으로 승리는 김의영에게 돌아갔다. 김의영은 2019년 방송된 ‘미스트롯’ 시즌1 출전자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안타깝게 탈락, 재도전으로 다시금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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