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HOU3 일부시설 건설 중단 검토

입력 2008-12-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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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원유 가격과 휘발유 가격의 역전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GS칼텍스의 제3중질유공장(HOU3) 건설 일부가 차질을 빚게 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8일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휘발유 소비가 줄어들고 휘발유가격과 원유가격의 역전현상이 일어나는 등 채산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HOU3 시설 중 일부인 FCC(유동식접촉분해시설) 공장 건설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FCC’는 벙커 C유를 재처리해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주로 휘발유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최근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원유보다 4달러 가량 낮아 생산할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로 변화됐다.

이에 따라 총 3조원을 투자해 오는 2010년경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인 HOU3 시설의 일부인 FCC 건설을 중단키로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하지만 HOU3 건설 자체가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FCC 공장 건설에 투자되는 금액은 4500억원으로 HOU3 전체 투자 규모의 15%에 불과하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4500억원은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HOU3 시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큰 규모로 보기 어렵다”며 “현재 건설이 중단된 상태도 아니고, 건설중단을 검토하는 단계로써 HOU3 전체공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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