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설 물가안정 위해 수산물 1만879톤 공급…최대 30% 할인

입력 2021-01-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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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 포스터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 포스터 (해양수산부)
정부가 설 물가안정을 위해 수산물 1만여 톤을 공급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6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1만879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8701톤, 오징어 696톤, 참조기 622톤, 갈치 484톤, 고등어 297톤, 마른멸치 79톤이다. 방출 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 홈쇼핑에 우선 공급하며 남는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전자입찰(B2B)로 배정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이르면 21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낮은 단가로 공급돼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또 설 성수기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18일부터 오프라인 마트는 21일부터 행사가 진행되며 명절에 수요가 높은 조기(굴비), 멸치를 비롯해 최근 산지 가격이 하락한 참돔, 뱀장어 등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비축물량 방출과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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